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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후기 남기려고 했는데

이제야 남기네요. ^^ 잘지내시죠?

저 코카스파니엘 데리고 놀러간 사람인데 기억 하실까 모르

겠네요. 극성수기에 그것도 애견동반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과연.. 하는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도착 한 순간!!

너무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첫째! 완벽하게 깔끔한 객실이 우선 너무 좋았구요

둘째! 주인장님의 친절함과 세심함에 감동 받았답니다.

여행 며칠전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고가의 펜션에서

너무 지저분한 객실에 식겁했던 저에게..

정말 감동스럽게 깔끔한 객실. 특히 뽀송뽀송한 이불!!

진짜 최고였어요.

그리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시는 친절함도 잊을 수 없구

요. 아..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항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해산물도 잔뜩 사서 먹었구요.

해수욕장도 정말 가깝구요. 다만 거기 관리인 분이..

개 데리고 들어왔다고 눈총을 좀 주셔서..

밤에 데리고 나가 열심히 뛰었다는.. 슬픈 사연이..ㅋㅋ

풍경이 너무 좋아요. 수영은.. 조금 힘든 곳이구요.

쉬러 가기엔 딱이죠.

아무튼 정말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면 꼭 한번 다시 찾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여러분 강추합니다~~



 글쓴이 : 아리동동